발은 신체 모두를 지탱하고 있는 지탱기관, 하지의 끝에 위치하여 혈액순환을 위한 펌프질을 하기도 하여 제 2의 심장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한의학에서는 인체의 축소판이라고 하여 신체 전반의 영향을 미치는 곳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중요한 발을 어떻게 관리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발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평균 5,000보 이상, 평생 동안 100,000km 이상을 보행하며, 약 26개의 골과 수많은 관절, 인대가 복잡하게 얽혀져 조화를 이루고 있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신체 전반을 지지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작은 문제가 생겨도 당장 걷기가 불편하거나 , 많은 통증을 수반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보행시 피를 심장 쪽으로 올려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제 2의 심장이라고도 합니다. 이러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발이 평생 동안 제역할을 하기 위해선 관리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발에는 3가지의 아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아치는 매우 중요한 세 가지 역할과 기능이 있습니다.
우리 인류가 직립 보행 할 수 있게 된것은, 발바닥의 아치가 형성되고 발육/완성 된 데 따른 것입니다. 사실, 원숭이의 발바닥에 아치가 없습니다.
아치의 매우 유연한 움직임에 의하여 복잡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으며, 스프링 효과로 충격을 흡수하는 것과 동시에 반발 탄성을 겸비 마치 최첨단 소재와 같은 우수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대인의 대부분은 운동 부족이나 노화, 그리고 아스팔트 위에서 구두를 신고 생활하는 환경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아치가 무너지게 되어 본래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상태에 있습니다.
1999년 일본의 조사로는 아치가 정상적인 경우는 16%, 그 이외의 84%의 사람들이 아치가 무너진 상태에 있었으며, 그 중에서도 74%가 과도하게 안쪽으로 틀어져 아치가 많이 주저 앉은 상태였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현재는 더 증가하고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 아치 붕괴에 의한 기능저하, 다리의 피로와 부종등의 다양한 발 문제 무릎 통증 등의 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나아가 신체 전반에 악영향을 주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